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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battery4u
TAG 하모회
  지난 주에 이어서 오늘도 아들을 꼬셔서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갔다왔다.
저번에 좀 힘들어 해서 혼자 갈까 생각하다 그래도 휴일인데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살짝 꼬았더니 가뿐하게 넘어왔다. 지난 주에는 한강 휴게소 첫번째 매점까지만 갔었는데 오늘도 조금만 더 가보자는 생각으로 조금만 쉬고 계속 달렸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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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출발 전 나의 애마부터 한방 찍고... 오늘도 무사히 달려다오!


>>> 시원, 그와 나의 애마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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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APT에서 나오자 마자 들어서는 산책로. 이 산책로를 따라서 거침없이 계속 내려가면 탄천과 만나게 된다.
       분당에는 주택가와 탄천을 곧바로 이어주는 이런 산책로가 많고 우레탄을 깔아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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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산책로를 거의 다 내려가면 냇물이 탄천과 만나는 지점이 나온다. 냇가 양쪽으로 산책로가 나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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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드디어 탄천으로 이어지는 접경로이다. 오른쪽으로 가면 한강쪽.(->성남->복정->수서->잠실->한강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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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왼편으로 가면 분당~죽전/용인이다. (->이매->서현->...미금...죽전...->용인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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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지금부터 탄천에서 한강쪽으로 가는 자전거 전용도로다. 분당에서는 탄천 양쪽으로 자전거도로가 나있다. 성남부터는 탄천의 오른쪽에만 아래 사진과 같은 자전거 도로가 이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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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시원이, 오늘 새로 산 내 모자를 당겨 쓰고 잘 달린다. 어쩐 일인지 지난 주 마냥 졸라대지는 않는다. 역시 훈련이 제대로 된 것이다. 장하다 내 아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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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성남 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유채꽃을 아주 많이 심어놓아서 초록과 노랑의 바다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진다. 잠시 카메라를 들고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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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역시 돈이 많은 성남시, 자전거 도로 중간 중간에 쉬는 벤치와 텐트가 마련되어 있다.
       그런데 요즘 하루살이가 너무 많아서 장난이 아니다. 빨리 달리면 눈, 코, 입, 귀 할 것 없이 마구마구 들어온다. 어제는 황사가 너무 심해서 자전거로 성남을 지나는 길에 Buff(버퍼: 스카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원통형 천)를 사서 돌아오는 길에 착용을 했더니 효과 만점이었다. 얼굴 전체에서 부분까지 가릴 수 있는 마스크가 되고 두건이 되는 자전거 라이디에는 매우 유용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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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쭉 뻗어 나있는 자전거 도로. 이 동네가 이렇게 한적한 것은 아래 사진의 왼편에 서울비행장이 있기 때문에 개발 제한구역에 묶여서 자연스런 상태가 되어 있다.  서울비행장은 행정,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고 이 시설로 인해 송파구 올림픽 APT에서 성남까지 엄청난 지역이 개발제한, 고도제한에 걸려있다. 만일 비행장이 이전하게 된다면 금싸레기 땅이 될 지역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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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내 아들, 피곤한 여색이 역력하다. 이쯤에서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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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이쯤에서 비상식량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야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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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계속 이어지는 유채꽃밭을 라이더들이 질주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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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내가 속도로 좀 내서 달렸더니 시원이가 따라 오질 못하고 낑낑대고 있어 중간에 기다리면서 아들의 모습을 한판 찍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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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이제 한강이 가까워졌다. 오른 편에 있는 시설이 올릭픽스타디움 그리고 이어서 잠실 야구장이다. 저곳을 지나면 한강변이 나온다. 잠실야구장엔 오늘도 경기가 있는 것 같다. 자전거 도로까지 함성 소리가 넘어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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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한강변에 도착했다. 여기까지가 탄천이고 한강과 합류된다. 낚시꾼들이 이 지점을 노리고 앉아있다.
       사진 앞의 이 도로부터는 한강변 자전거 도로이고 올릭픽대교까지 계속되는데 더 갈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. 언제가 한번 끝까지 달려볼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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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탄천에서 한강으로 나온 지점에 있는 다리가 청담대교이다. 분당-수서간 고속화도로를 달려나오면 만나는 다리이고, 청담동에서 이어지기도 한다. 청담동엔 럭쎠리가 많던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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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한강변에는 요트와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.
       어제 엄청난 황사는 다 어딜갔는지 오늘은 너무나 화창해서 한강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. 자전거 타는 사람, 산책하는 사람, 연인들과, 가족들과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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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우리는 휴게소 매점에 들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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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시원이와 빙과를 사먹고 잠깐 휴식을 취하며 한강의 여유를 느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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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유람선이 우리 앞을 지나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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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저기가 유람선 타는 선창장이다. 한강엔 유람선이 여러 곳에서 운행되는 것 같다. 올림픽 대로를 타고 차를 달리면 여러 곳의 선착장과 유람선들을 볼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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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잠실대교 쪽으로 가다가 되돌아본 풍경. 멀리 잠실 야구장이 보인다.
       저기 멀리 서 있는 APT는 가격이 얼마나 될까? 한강변에 있는 APT는 값이 천정부지로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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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달리는 길로 멀리 왼편에 강변역, 테크노마트가 보인다. 중간에는 다리 하나 넘어 올릭픽대교가 현수교로 위용을 자랑하고 우뚝 솓아올라 있다. 오늘 저기까지는 못 갈 것이다.(못 갔지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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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강변역, 테크노마트 건물인 것 같은데 맞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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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오늘의 마지막 종점에서 아들과 한 컷을 하면서 반환점을 찍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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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>> 여기서 반환점을 찍고 집으로 돌아왔다.
       한강변에 도착은 출발지에서 1시간 20분 걸렸고, 되돌아 가는 시간은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. 중간에 쉬고, 먹고하는 시간을 다 합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해서 저녁 7시 20분에 집에 도착했다. 총 3시간 40분이 걸렸다. 아이고, 우리 아들 장하다. 다음 라이딩을 기약하며 오늘은 이만 끝~
       아참, 시원이 생일날 새로운 자전거를 한 대 사줘야 할 것 같다. 오래된 자전거로 체력이 바닥나는 것 같아 안스럽다. 그런데 제대로 보관할 수 있을까? 하도 도둑이 많아서...걱정...
Posted by battery4u
  이번 주말에 도전할 자전거 코스이다. 약 17.5 Km의 거리로 탄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면 될 것이다.
시간은 편도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. 그러면 왕복 36 Km에 2시간 40분 !....

  코스는 구글어스에서 지도 이미지를 올리고 지점과 코스를 표시했다. 대단한 구글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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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>>> 집안에서 점심먹고 TV보며 배깔고 있다가 16:10 드뎌 방을 뛰쳐 나왔다. 그냥 한바퀴 돌자고 나왔는데... 뭐 한번 가 볼까하고서 한강 목적지까지 달려보기로 했다. 의외로 자전거 도로는 잘 만들어져 있었고,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. 중간에 목도 마르고, 엉덩이도 아파서 5분 정도 쉬고서 곧장 페달을 밟았는데 거의 한 시간 만에 한강에 도착했다.
         옆에 잠실운동장 야구장에서는 관중들의 함성이 탄천 강가를 넘어왔다. 돌아갈 체력을 생각해서 여기까지 반환점을 찍고 돌아섰다.
         돌아오는 길은 좀 더 속도를 내서 달렸다. 어이쿠 수많은 하루살이 떼들이 얼굴과 목을 치고 나갔다. 이래서 자전거 라이더들이 고글과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구나!했다. 이제 나도 마스크를 하나 구입해서 폼 좀 잡아야겠다. 비록 조그만 바퀴의 미니벨로이지만...
         한번 쉬기 위해서 약간의 오르막이 있는 휴식장소를 오르면서 기어를 저속으로 변속하다가 서 버렸는데 체인이 빠져버렸다. 한번도 기어가 있는 자전거 체인을 넣어 본 적이 없는지라 잠시 당황했지만 곧 문제를 해결해냈다. 다만 손에는 기어와 체인에 묻은 시커먼 기름 때로 범벅이 되었다.
         다시 속도를 내서 우리 집 아래의 탄천까지 도달했을 때는 허벅지와 허리에 조금씩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. 여기서부터 우리집까지는 좁은 산책로의 약한 오르막이 계속되었으므로 내 허벅지는 더욱 단단해지기를 각오해야 했다. 아파트에 도착한 시간은 18:40분, 집 나간지 2시간 30여분만에 귀가한 것이다. 쉬는 시간 약 20~30분을 감안한다면 왕복 2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이다.
        집에서 마나님과 딸내미의 따스한 손길로 마사지를 받으면서 휴일의 하루를 마무리한다.
Posted by battery4u